ERC-721이란 무엇일까? NFT가 만들어지는 기술을 쉽게 이해하기

 [시리즈 대주제]


대주제: 이더리움 생태계 완전 이해


[글 4]


세부 주제: ERC-721이란? NFT 표준의 탄생과 구조




NFT를 공부하다 보면 ERC-721이라는 용어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NFT 마켓이나 프로젝트 소개에서도 “ERC-721 기반 NFT”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ERC-20과 ERC-721이 비슷한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두 표준은 목적이 다릅니다.


ERC-20이 서로 같은 가치를 가진 토큰을 만들기 위한 표준이라면, ERC-721은 각각의 토큰이 서로 다른 고유한 정보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된 표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ERC-721이 무엇인지, 왜 필요했는지, 그리고 NFT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ERC-721은 무엇인가?


ERC-721은 이더리움에서 NFT를 만들기 위한 대표적인 토큰 표준입니다.


이 표준은 각각의 토큰이 **고유한 식별 번호(Token ID)**를 가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즉, 같은 ERC-721 토큰이라도 각각은 서로 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ERC-20 토큰처럼 동일한 가치로 교환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디지털 작품, 게임 아이템, 회원권, 수집품 등 개별성이 중요한 디지털 자산을 표현하는 데 적합합니다.



ERC-20과 ERC-721의 가장 큰 차이


두 표준의 차이는 **대체 가능성(Fungibility)**에 있습니다.


ERC-20


ERC-20 토큰은 같은 종류라면 서로 동일한 가치로 취급됩니다.


예를 들어 A가 가진 토큰 1개와 B가 가진 같은 토큰 1개는 동일한 단위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ERC-721


ERC-721 토큰은 각각의 토큰이 서로 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컬렉션에서 발행된 NFT라도 작품 번호나 메타데이터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하나가 별개의 자산으로 관리됩니다.


이러한 차이가 NFT를 가능하게 만든 핵심 요소입니다.



ERC-721은 어떻게 작동할까?


ERC-721 표준은 NFT를 관리하기 위한 여러 기능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능이 포함됩니다.


  • 토큰의 소유자 확인
  • NFT 전송
  • NFT 발행(Mint)
  • NFT 승인 기능
  • Token ID 관리


이러한 기능 덕분에 NFT의 소유권을 블록체인에서 확인하고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습니다.



NFT 이미지도 블록체인에 저장될까?


많은 사람들이 NFT 그림 자체가 블록체인에 저장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프로젝트마다 저장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 Token ID
  • 소유 정보
  • 메타데이터 주소


등이 블록체인에 기록됩니다.


반면 이미지나 동영상 파일은 IPFS와 같은 분산 저장 시스템이나 별도의 저장소를 활용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따라서 NFT는 단순한 이미지 파일이 아니라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는 기술 구조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ERC-721의 활용 분야


ERC-721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아트


가장 대표적인 활용 사례입니다.


창작자는 작품을 NFT로 발행하고, 소유권 이전 기록을 블록체인에 남길 수 있습니다.


게임


게임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NFT 형태로 발행하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디지털 회원권


일부 서비스에서는 NFT를 회원 인증이나 이용 권한 확인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수집품


한정판 디지털 카드, 기념품, 이벤트 티켓 등 다양한 디지털 수집품에도 ERC-721이 사용됩니다.



ERC-721 이후 등장한 새로운 표준


NFT 시장이 성장하면서 ERC-721만으로는 모든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운 사례도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ERC-1155와 같은 새로운 표준도 등장했습니다.


ERC-1155는 하나의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대체 가능한 토큰과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프로젝트의 목적에 따라 ERC-20, ERC-721, ERC-1155 등 다양한 표준이 선택되고 있습니다.



ERC-721을 이해하면서 달라진 점


처음 NFT를 공부할 때는 “그림 파일을 사고파는 기술” 정도로만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 개발 문서와 표준 규격을 살펴보면서 NFT의 핵심은 이미지가 아니라 고유한 토큰을 관리하는 기술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ERC-721은 각각의 토큰을 구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표준이며, 이러한 구조 덕분에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블록체인에서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ERC-721은 NFT를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이더리움 토큰 표준입니다.


각 토큰이 고유한 정보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디지털 작품, 게임 아이템, 회원권, 수집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NFT를 이해하려면 단순히 디지털 이미지가 아니라 블록체인 위에서 고유한 자산을 관리하는 기술이라는 점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가스비(Gas Fee)란 무엇인가? 이더리움 수수료가 발생하는 이유’**를 주제로,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과 거래 처리 비용의 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FAQ


Q1. ERC-721은 NFT와 같은 의미인가요?

완전히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ERC-721은 NFT를 구현하기 위한 대표적인 기술 표준이며, NFT는 이 표준을 활용해 만들어진 디지털 자산을 의미합니다.


Q2. ERC-20과 ERC-721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ERC-20은 동일한 가치로 교환 가능한 토큰을 위한 표준이고, ERC-721은 각각의 토큰이 고유한 정보를 가지는 NFT 표준입니다.


Q3. 모든 NFT가 ERC-721을 사용할까요?

아닙니다. ERC-721이 가장 널리 알려진 표준이지만, 프로젝트에 따라 ERC-1155 등 다른 표준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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